고양경찰서는 지난 26일 고양시 사암(사찰·암자)연합회와 탈북민 자녀들의 배움터인 한벗학교 간 간담회를 통해 상호간 교류와 지원을 약속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밝혔다.
고양서에 따르면에 이번 간담회는 고양시 흥국사 주지 대오 스님 외 불교인 4명, 보안협력위원회 전홍은 위원장, 고양경찰서 보안계 경찰관 등 10명이 참석했다.
고양서 특수시책인 ‘더불어 함께하는 배움터 한·발·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자리에는 고양시 내 탈북민에 대한 관심 제고와 지속적 지원 약속, 장학금 수여 예정 등 다방면의 탈북민 지원 정책을 추진키로 약속했다.
흥국사 주지 대오 스님은 “탈북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정말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탈북민들의 안정적 사회 정착에 이바지 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