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해경서(서장 조성철)는 지난 27일 강당에서 경찰관 등 100여명을 대상으로 해상기상 현상 및 일기도 분석을 위한 실무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전주기상청 최종업 예보관을 강사로 초청해 해상기상 현상은 물론 지진해일, 태풍 등 해양에서 발생 가능한 위험기상 발생시 대비 대응방법 등을 현장 근무자가 쉽게 이해 할 수 있게 실시됐다.
이날 교육에 참가한 한 경찰관은 “우리 지역 해상의 시기별 기상도 분석을 통해 현장에서 해상안전을 책임지는데 많은 도움일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서 민간해양구조대 손흥국 대원이 강사로 나서 관내 취약해역의 특성과 사고 위험요소 등을 자신의 오랜 경험을 토대로 소개해 박수를 받았다.
조 부안해경서장은 “이날 교육은 바다를 지키는 해양경찰이 해상기상의 특성을 올바르게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 ”시기별 해상기상을 분석하고 특성에 맞게 선제적으로 대처해 안전하고 행복한 바다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