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긴급 녹화 편성…'최순실 게이트' 진면목 파헤칠까?

입력 2016-10-27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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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썰전' 방송 캡처)
27일 밤 ‘썰전’이 최순실 게이트를 집중 조명한다.

JTBC 토크쇼 ‘썰전’이 ‘최순실 게이트’를 주제로 긴급 녹화를 감행했다. 27일 해당 방송 관계자는 “썰전’이 오늘 오전에 긴급 녹화를 했다. 주제는 ‘최순실 게이트’가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해당 관계자는 “유시민, 전원책 씨는 동영상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될 것”이라며 “김구라 씨가 단독 진행을 맡으면서 정치계 인사들과 전화 및 영상 인터뷰를 취하는 방식이다”라고 설명했다.

최근 최순실 게이트로 인해 2~3일 가량 ‘썰전’ 시청자 게시판이 뜨거웠다. 시청자들의 대부분은 최순실 사태를 주제로 다뤄달라는 의견이 봇물을 이뤘다.

이동희 CP는 앞서 “‘썰전’은 최대한 시의성에 맞추기 위해 노력중”이라고 밝혀 왔다. 특히 ‘썰전’은 지난 4월 20대 국회의원 선거때도 선거 관련 특집 방송을 편성해 화제에 올랐던 바 있다.

‘썰전’은 기존 지상파 토론 프로그램과 달리 거침없는 토크쇼 형식을 취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김구라, 유시민, 전원책이 출연중이며 성역과 금기에 대한 정면돌파하는 시사프로그램이다. 특히 최근 방송에서 유시민이 대통령 주변 비리를 제기해 화제가 된 바 있다.

한편, ‘썰전’은 27일 밤 10시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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