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세로 출발했던 코스피 시장이 외국인의 순매수에 상승세를 유지한 채 정규장을 마쳤다.
27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23포인트(+0.51%) 상승한 2024.12포인트를 기록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은 매수를 한 반면에, 개인과 기관은 매도를 보였다.
외국인은 314억 원을 순매수 했으며, 개인은 28억 원을, 기관은 287억 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은 의료정밀(+3.98%) 업종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의약품(+2.15%) 기계(+1.51%) 등의 업종이 오름세를 보인 반면에 통신업(-0.12%) 등은 하락 마감했다.
이외에 종이·목재(+1.38%) 음식료품(+1.31%) 운수장비(+0.94%) 등의 업종이 상승 마감했다.
주요 테마 중 사료(+4.30%), 전자결제(+3.98%), 풍력에너지(+2.90%), 플렉서블 디스플레이(+2.74%), PCB생산(+2.67%) 관련주 테마가 상승한 반면, 통신(-0.72%), IT(-0.41%), 제지(-0.18%) 관련주 테마는 하락세를 보였다.
삼성전자가 0.38% 오른 157만3000원을 기록한 가운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들은 전반적으로 소폭 오름세로 마감했다.
KT&G가 3.26% 오른 11만1000원에 마감했으며, 삼성생명(+2.31%), 삼성화재(+2.27%)가 상승세를 보인 반면 POSCO(-2.02%), 삼성물산(-1.21%), KB금융(-0.35%)은 하락했다.
그외 고려산업(+21.02%), 동양물산(+15.26%), KGP(+10.56%) 등의 종목의 상승폭이 두드러졌으며, 쌍용머티리얼(-10.67%), 코리아03호(-8.56%), 우리들제약(-8.55%) 등은 하락폭을 키워갔고, JW생명과학(+29.95%)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최종적으로 592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하락 종목은 219개다. 70개 종목은 보합으로 마감했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142원(+0.62%), 일본 엔화는 1092원(+0.33%), 중국 위안화는 168원(+0.54%)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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