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200명, 24시간 머리 맞대 청년 일자리 만든다

입력 2016-10-27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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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시장ㆍ장영화 창업가정신 프로그램 전문가, 청년 CEO와 토크콘서트 진행

200명의 청년들이 무박 2일, 24시간 동안 청년일자리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일자리로 구체화시키는 자리가 마련된다.

서울시는 28일 오후 8시부터 29일 오후 8시까지 한국외국어대학교 오바마홀에서 청년 200여명과 함께 '2016 청년 일자리 해커톤'을 연다고 27일 밝혔다. 서울시는 이날 나온 아이디어를 내년 뉴딜일자리사업에 반영해 청년들이 참여할 수 있는 일자리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번째로 열리는 '서울시 일자리 해커톤'은 청년들이 스스로 일자리문제를 탐색해 아이디어를 내놓고, 서울시는 이 아이디어가 실제 청년 일자리가 될 수 있도록 정책에 반영하는 것이 핵심이다.

청년들은 3∼7명씩 팀을 짜 팀 빌딩, 브레인스토밍, 아이디어 개발, 상호피드백 등을 한다. 최종 개발한 아이디어는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심사를 받는다.

심사에 따라 서울시장상, 건국대·상명대·성신여대·숙명여대·한국외대 등 5개 대학교 총장상, KEB하나은행상을 수여한다.

앞서 박원순 서울시장, 창업가정신교육자 장영화 OEC 대표, 박비 소셜벤처 모두다 대표가 참여하는 토크 콘서트가 열린다. 팝&미디어아티스트 김일동 작가는 '고정관념에서 탈피해 상상력을 펼치는 아이디어 발상법'을 주제로 강연한다.

정진우 서울시 일자리정책담당관은 "일자리 문제는 개인의 문제가 아닌 우리 사회가 다함께 풀어가야할 문제"라며 "선정된 좋은 아이디어는 서울시 일자리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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