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기대 졸업작품, '한국전자전'서 만난다… 300명 우수작품 전시

입력 2016-10-27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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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학기술대학교(총장 김종호) 학부생 졸업작품이 삼성, LG, 퀄컴, GoPro 등과 함께 한무대에 오른다.

서울과기대 '21세기 다빈치형 인재양성 사업단(단장 김영석)'은 26일부터 29일까지 삼성동 코엑스(COEX)에서 열리는 '2016 COEX 한국전자전'에서 '캡스톤' 졸업작품을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캡스톤'은 돌기둥이나 담 위의 건축물 꼭대기에 놓인 장식으로 최고의 업적 또는 성취를 의미한다. 사업단 측은 코엑스 A홀에 18개 부스를 마련해 기계시스템디자인공학과ㆍ전기정보공학과 소속 팀, 러닝랩(Learning Lab.)과제 수행 팀 등 80여팀, 300여명의 학부생 우수 졸업작품을 전시한다.

김영석 단장은 “서울과기대는 국내 학부생 최초로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국제전자제품박람회)에 출품하는 등 작품 수준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욱 큰 무대에 학부생 졸업작품을 올려놓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울과기대는 학부과정부터 전 학기 설계기반 학습(ADBL: All-Semester Design Based Learing)을 채택해 대한민국 공학교육의 새 모델을 개척해 나가고 있다. 이러한 성과로 올해 10월에만 △2016 IRC(국제로봇콘테스트) 휴머노이드 로봇스포츠 지능형 하이테크 프로부문 대통령상 △2016 전국 대학생 하이브리드 자동차 경진대회 종합 1위, 2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서울과기대 학생들은 '캡스톤' 졸업작품을 통해 창의력, 문제해결력뿐만 아니라 인성ㆍ팀워크ㆍ리더십에서도 탁월하다는 평가다. 서울과기대 학부생 취업은 2013년도 전국 3위를 제외하고 지난 2008년부터 2014년까지 줄곧 전국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2016 한국전자전'은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KEA) 주관으로 500개 기업, 1500개 부스, 약 6만여 참관객 규모의 국내 최대 규모의 전자·ICT 관련 전시회로 IoT(사물인터넷), 정보통신기기, 통신장비, 3D프린터, 자동차 분야의 최신 기술동향을 전시하는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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