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 식자재 특화 자동분류시스템 개발

입력 2016-10-27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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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LG CNS)

LG CNS가 국내 최초로 식자재 분류 소터(Sorter, 화물 분류 설비)를 개발해 최근 아워홈 물류센터에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이 적용된 소터관리시스템(SMS)과 함께 공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식자재 분류 소터는 비닐로 쌓여 있는 배추ㆍ통조림 캔ㆍ쌀 포대자루 등 겉모양이 일정하지 않은 다양한 식자재를 바코드로 인식해 주문 배송처별로 자동 분류하는 물류 설비다.

이번 소터 공급으로 아워홈은 업무 효율성이 30% 이상 향상될 것으로 예측된다. 이전에는 작업인력이 물류센터를 돌아다니며 주문 식자재를 일일이 분류했지만, 지금은 물류센터에 도착한 식자재를 컨베이어 벨트 위에 올리기만 하면 소터 트랙을 타고 배송군별로 자동 분류된다.

김대일 LG CNS M&E 상무는 “LG CNS는 글로벌 수준의 크로스벨트 소터를 개발해 소터 국산화에 성공했다”며 “앞으로 식품 물류시스템 분야에 혁신을 일으키겠다”고 밝혔다.

한편 LG CNS는 올해 중국 상해 의류 물류센터와 아시아 최대 택배 터미널 구축 사업을 수주하는 등 다양한 분야의 물류시스템을 구축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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