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국내 면세점 외국인 매출과 이용객 수가 전월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한국면세점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면세점 매출액은 내국인 2억7711만 달러, 외국인 6억6647만 달러 등 총 9억4358만 달러 규모로 집계됐다.
외국인 매출은 전월 대비 2.33% 감소했고, 전체 매출은 2.52% 줄어들었다.
지난 9월 외국인 이용객은 171만 명 규모로 전월 190만 명 대비 10.0% 감소했다. 내국인을 비롯한 전체 이용객은 446만 명에서 416만 명으로 6.7% 줄었다.
외국인 매출과 이용객은 지난 6월 이후 3개월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전체 이용객 수는 지난 3월 이후 6개월 만에 역신장했다.
반면 국내 면세점 시장은 지난 7월과 8월에는 연속으로 월별 매출액 기록을 경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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