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아바' 김희원 "예지원, 얌전하고 현모양처라고 할때마다 웃겨"

입력 2016-10-26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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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JTBC)

배우 김희원이 자신이 겪은 예지원에 대해 전해 눈길을 끌었다.

26일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는 JTBC 새 금토드라마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극본 이남규, 김효신, 이예림/연출 김석윤)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김희원은 상대역 예지원에 대해 "4차원이라 보고만 있어도 시트콤 같다. 얌전하고 현모양처라고 할 때마다 웃었다"고 말했다.

예지원은 "처음 대본을 봤을 때 못됐는데 너무 귀여워서 빵 터졌다. 어떻게 같이 살 수 있을까, 과거 남편에게 도움을 받은 은인일까 수많은 질문을 했다"며 "감독님이 엄청난 사랑이라고 하더라. 부부의 사랑 플러스 엄마가 자식을 보는 듯한 모성애까지 있다"고 캐릭터에 이입하게 된 과정을 밝혔다.

한편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는 내 옆에 있는 게 너무나 당연했던 아내가 떠날 수도 있다는 현실을 맞닥뜨렸을 때 아내의 소중함을 느끼고 후회하는 남편의 이야기를 그린다. 이선균, 송지효, 예지원, 김희원, 권보아, 이상엽 등이 출연한다. 오는 28일 저녁 8시3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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