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의 날’상 받은 샘 오취리 “한 달 수입의 70% 무조건 저축”

입력 2016-10-26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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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 유공자 금융위원장 표창… 총 216명 포상

▲샘 오취리가 25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1회 금융의 날’ 행사에서 저축 유공자로 금융위원장표창을 받은 뒤 수상소감을 말하고 있다.(사진제공=금융위원회)
가나 출신 방송인 샘 오취리가 “한 달 수입의 70%를 쓰지 않고 저축한다”며 자신의 저축 비결을 설명했다.

오취리는 25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1회 금융의 날’ 행사에서 저축 유공자로 금융위원장 표창을 받고 나서 “열심히 저축한 보람을 느낀다”라며 수상 소감을 전했다.

그는 “할아버지께서 내일이 어떻게 될지 모르니 항상 준비하라고 말씀하셨다”며 “가족과 멀리 떨어져 있는 점도 있지만, 평소에 저축을 많이 하는 편”이라고 말했다. 이어 “예금도 하지만 투자도 하고 펀드도 하는 등 여러 금융상품에 가입했다”며 자신의 재테크 비법을 소개했다.

금융위는 오취리가 오랜 기간에 걸쳐 저축을 실천하면서 다문화 가정 정착지원과 월드비전의 가나 희망학교 짓기 후원 등 사회공헌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변의 본보기가 됐다고 표창자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

금융위는 이날 행사에서 오취리를 비롯해 저축 및 금융개혁 관련 유공자 216명에게 포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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