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감염증 주의"

입력 2016-10-26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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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감염증 입원환자가 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26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올해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감염증 입원환자는 113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94명 증가했다.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감염증은 주로 가을부터 초봄까지 가장 많이 발생하며, 대부분 2세 미만 소아에게 시작돼 모세기관지염이나 폐렴까지 진행될 수 있다.

잠복기는 보통 4~5일이며, 발열, 기침, 콧물, 인후통, 가래 등이 증상이다. 질병관리본부는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감염증과 관련해 2011년부터 급성호흡기감염증 표본감시를 운영하고 있고, 겨울철 감염증 발생 모니터링을 강화할 계획이다.

질병관리본부 측은 "집단생활을 하는 곳에서 호흡기 분비물을 통해 전파될 수 있는 만큼, 손 씻기, 기침예절 등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감염증 예방관리수칙을 잘 지켜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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