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의 연인 보보경심 려' 19회 예고…이준기, 아이유-강하늘 과거 정혼 관계 알았다 '분노'

입력 2016-10-26 08:03수정 2016-10-26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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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SBS 방송 캡쳐)

'달의 연인 보보경심 려' 이준기가 아이유와 강하늘이 과거 사랑했던 사이임을 알고 분노한다.

오는 31일 전파를 타는 SBS 월화드라마 '달의 연인 보보경심 려' 19회에서는 왕욱(강하늘 분)이 죽음의 위기를 모면하기 위해 해수(아이유 분)와의 과거 정혼 사실을 황제(이준기 분)에게 털어놓는다.

앞서 광종은 왕권 강화를 위해 해수가 아닌 연화공주(강한나 분)와 혼인했다. 황후가 되자마자 연화 공주는 "자신이 낳은 아들을 황제로 만들어야겠다"라고 말하지만, 광종은 왕욱이 사돈 관계라는 것을 빌미로 황권을 쥐락펴락하려는 것을 깨닫고 "아들을 황제로 만들고 싶다면 집안을 버리고 온전히 나만의 황후가 되라"라고 정치적 관계임을 분명히 했다.

19회 예고에서는 자신을 제거하려는 황제의 움직임을 간파한 왕욱이 해수와의 관계를 폭로하며, 위기를 모면하려고 하고 광종은 과거 두 사람이 정혼한 사이임을 알고 차갑게 돌아선다.

이에 해수에게 "다시는 보지 않겠다"라고 말하고, 왕욱에게는 역모했다는 이유를 들어 "목숨으로 보답하라"라고 말해 긴장감을 자아냈다.

한편 '달의 연인'은 종영까지 2회 만을 남겨두고 있으며, 중국 원작에서는 사랑을 완벽히 이루지 못한 해수와 황제가 현실 세계에서 재회하는 모습이 그려져 결말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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