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통부, 전자정부시스템 수출 적극 추진

입력 2007-09-17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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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신부는 국내 전자정부시스템의 해외진출 활성화 지원을 위해 정부부처, 지원기관, SW기업으로 구성된 민관 합동 수주지원단을 베트남과 인도네시아에 파견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수주지원단은 정보통신부를 중심으로 해양수산부, 특허청, 서울시,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 한국수출입은행, LG CNS, 현대정보기술, 포스데이타, KL Net 등 총 23명이 파견된다.

정통부는 올해 5월, 6대 전략분야(관세행정, 전자조달, 지방행정, 특허정보, 우정정보, 항만물류)를 선정한 이후 수출 품목별 특장점 분석 및 전세계 30여 개국에 대한 시장조사를 수개월간 실시하여 ‘6대 분야 해외진출 지원계획’을 수립했다.

이번 수주지원단은 이 지원계획에 따라 동남아 국가 가운데 공공부문 정보화 시장의 성장세가 가장 뚜렷하고 국내기업의 진출 가능성도 매우 높은 베트남과 인도네시아에 파견을 결정했다.

베트남과 인도네시아에서 지원단은 타당성조사 컨설팅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타당성조사가 기완료된 과제에 대해서는 후속사업을 협의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정통부는 동남아지역 파견을 시작으로 중남미와 아프리카에도 연내에 지원단을 파견해 전자정부시스템의 진출지역을 신흥시장으로 다변화하는 한편, 세계은행 등 국제개발은행과의 협력사업 발굴을 위한 설명회, ICT Trust Fund에 대한 홍보도 병행해서 해외진출 재원을 유무상 공적원조 중심에서 국제자금까지 확대토록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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