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대우와 서울대학교, SFSC가 서울대 TOPIK 온라인강좌의 중국 판매를 위한 3자간 MOU를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포스코대우 )
포스코대우가 중국 내 한국어능력시험(TOPIK) 강좌판매에 나선다.
포스코대우는 24일 중국 상해 SFSC 본사에서 서울대학교, SFSC와 토픽 온라인 강좌의 중국 시장 판매를 위한 3자간 업무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남시경 포스코대우 신사업추진반장, 황선엽 서울대학교 평생교육원 부장교수, 양링 첸 SFSC 국제교육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MOU를 통해 포스코대우는 서울대가 제작한 토픽 온라인 강좌와 교재를 중국시장에 판매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중국 동호난생그룹의 인력관리·교육 담당 계열사인 SFSC는 중국 내 홍보와 마케팅을 담당한다.
포스코대우 11월까지 SFSC를 통한 중국 내 온·오프라인 마케팅을 진행한 뒤 연내 첫 수강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이후 중국 외에도 한류 열풍이 거센 베트남 등의 국가에서 토픽 수요를 파악하고, 온라인 강좌 및 교재를 해당 언어로 제작·판매를 검토할 예정이다.
남시경 포스코대우 신사업추진반장은 “이번 MOU 체결을 통해 기존의 상품 수출에서 무형의 문화 컨텐츠도 수출하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열었다”며 “앞으로 교육 콘텐츠를 지속 개발해 중국뿐만이 아닌 타 국가에도 수출하며 한류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