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25일 제5회 한국-아프리카 경제협력회의(KOAFEC)에 참석하기 위해 방한한 아프리카 각국의 재무 장ㆍ차관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만찬을 함께 한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KOAFEC는 한국과 아프리카 간 최대 경제협력회의로, 올해는 출범 10주년을 기념해 아프리카 40개국 장ㆍ차관, 아프리카개발은행(AfDB)을 비롯한 국제기구 관계자, 국내 관련 부처와 민간기업 관계자 등 1000여 명이 참여하는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된다.
박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지난 5월 아프리카 순방 때 강조했던 아프리카와의 경제협력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하고 양측의 협력 관계를 동반자적 관계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할 것을 천명할 예정이다. 또 한국과 아프리카 간 협력관계 강화를 위한 구체적 방안으로 개발경험의 공유와 함께 상생을 추구하는 협력, 협력 범위의 확대 및 이를 위한 금융지원에 대한 구상도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