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중국서 별★들의 전쟁...김시우-매킬로이-존슨-스텐손 등 월드챔피언십 27일 개막

입력 2016-10-25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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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 메이저대 챔피언 총 출동...김경태-안병훈-송영한 출전

▲로리 매킬로이. 사진=PGA
중국에서 누가 통할까.

무대는 27일부터 4일간 중국 상하이 서산 인터내셔널 골프클럽 서코스(파72·7266야드)에서 열리는 월드골프챔피언십(WGC) HSBC 챔피언스(총상금 950만 달러).

이 대회는 세계 6대 프로골프투어가 공동 주최하는 WGC 시리즈 중에 하나로 78명의 선수만이 출전해 컷오프없이 우승을 다툰다.

한국은 올 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1승을 거둔 김시우(21·CJ대한통운)를 비롯해 안병훈(25·CJ그룹), 지난해 일본프로골프투어 상금왕 김경태(30·신한금융그룹), 지난 2월 아시아투어 싱가포르 오픈에서 우승한 송영한(25·신한금융그룹)이 출전한다.

올해 4대 메이저골프대회 챔피언들도 모두 출전한다.

지난 시즌 US오픈 우승자 더스틴 존슨(미국), 마스터스 토너먼트 우승자 대니 윌릿(잉글랜드), 디 오픈 우승자 헨릭 스텐손(스웨덴), PGA 챔피언십 우승자 지미 워커(미국) 등이 샷 대결을 펼친다.

여기에 올 시즌 PGA 투어에서 2승을 올리고 플레이오프 우승컵까지 차지한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가세해 한판승부를 벌인다.

다만, 세계골프랭킹 1위 제이슨 데이(호주)가 허리 부상으로 불참한다.

▲김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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