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세아상역)
의료수출업체 세아상역은 소외된 노숙인들의 자활을 돕기 위한 정기적인 나눔활동을 시작했다고 24일 밝혔다.
세아상역은 자사 사회공헌재단인 '세아재단'을 통해 노숙인들의 자활을 돕는 봉사단체 '거리의천사들'의 야간 무료급식활동을 진행하며 겨울나기 의류를 전달했다.
1997년부터 꾸준한 활동을 이어온 '거리의 천사들'은 매일 서울시내 지하철역에 모인 노숙인들을 찾아 생필품 제공을 물론, 자립 상담을 통해 새로운 일자리를 소개해주고 있다. 할리우드 스타의 재능기부로 주목을 받아온 노숙인 자활을 위한 잡지 '빅이슈'와 알코올 치료, 무료진료, 일자리와 병행된 주거시설 소개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세아재단은 운영진 차원에서 첫 번째 활동 참여와 함께 약 250만 원 어치의 겨울나기 의류를 전달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참여를 통해 나눔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세아재단 관계자는 “국가의 미래를 위해 교육이 필요하듯이 노숙인들의 미래를 위해서는 자립할 수 있는 환경 마련이 중요하다”며 “소외계층에 대한 무조건적인 구호활동보다 자립을 돕는 뜻깊은 도움을 준다는 것은 재단의 활동방향과도 일맥상통하기에 지속적인 지원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