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덴셜투자증권, '푸르덴셜파워유틸리티주식펀드' 출시

입력 2007-09-17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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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덴셜투자증권은 17일부터 개인 및 기관투자자들에게 지속적인 현금창출 능력을 보유한 글로벌 유틸리티 섹터에 투자하는 '푸르덴셜파워유틸리티주식펀드' 신상품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푸르덴셜자산운용이 운용하고 ABN AMRO Asset Management에 위탁 운용하는 '푸르덴셜파워유틸리티주식펀드'는 전 세계 주식시장에 상장된 유틸리티 업종에 주로 투자함으로써 중장기적으로 자본이익을 얻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푸르덴셜증권은 이번 상품은 전기·가스·수도 등 유틸리티 섹터의 장기적인 성장성에 투자하는 펀드로 국내 처음 소개되는 상품이라고 밝혔다. 전세계 전력소비가 향후 2030년까지 과거 20년간 성장률의 두 배로 증가될 것으로 전망되고, 전기요금의 상승으로 전력생산업계의 수익이 상승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전 세계적으로 환경오염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면서 친환경 이슈가 부각돼 유틸리티 업계의 새로운 투자기회를 창출하고 있으며, 매력적인 현금 흐름으로 지속적인 M&A 테마도 주가 상승을 기대할 수 있는 요인이다.

이 상품은 유틸리티 섹터의 경기방어적인 안정성을 누릴 수 있도록 설계됐다. 다른 섹터와의 상관성이 낮은 유틸리티 섹터는 글로벌투자자들에게 효과적인 분산투자의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상대적으로 높은 배당수익 및 낮은 위험성으로 경기방어주로서의 투자기회를 제공한다.

한편 푸르덴셜파워유틸리티주식 펀드는 우수한 지역적 네트워크와 투자 노하우를 지닌 ABN AMRO Asset Management에 위탁운용한다. ABN AMRO Asset Management는 27개국 현지 대표사무국을 설치하고 약 263조원의 자산(2007년 6월 말 기준)을 운용하는 광범위한 운용능력을 가진 전문 운용사이다.

푸르덴셜파워유틸리티주식 자펀드는 파워유틸리티주식 모펀드에 약 92%를 투자하며, 국내채권 및 유동성에 약 8% 가량을 투자한다. 적립식 투자가 가능하고 최소 가입금액 제한이 없으며, 펀드 내 환헤지를 통한 환위험 관리를 제공한다. 또한, 이 상품은 푸르덴셜투자증권 웹사이트(www.pru.co.kr )에서 온라인으로 가입할 수 있어 보다 낮은 수수료로도 가입이 가능하다.

이창훈 푸르덴셜자산운용 대표는 "푸르덴셜파워유틸리티주식펀드는 다양한 지역 및 국가에 투자하는 상품에 이어 글로벌 섹터에 투자함으로서 국내 고객들에게 글로벌 분산투자 기회를 제공하고, 해외투자펀드에 대한 세금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개발됐다"며 "유틸리티 주가는 유가와 연동하는 경향이 있으며, 원유 및 가스 상승은 전기요금 상승으로 이어져 장기적인 성장세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유틸리티 섹터는 상대적으로 높은 3-4%의 배당수익을 보이고 있고, 한국 주식시장과 상관관계도 낮은 편으로 푸르덴셜파워유틸리티주식펀드는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수익률과 글로벌 분산투자를 원하는 고객에게 맞는 글로벌상품"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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