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선 열차 기관 고장, 승객들 왕십리-서울숲역 사이 1시간 갇혀

입력 2016-10-22 18:24수정 2016-10-22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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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코레일 홈페이지)
분당선 열차 기관 고장으로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22일 오후 3시34분께 지하철 분당선 왕십리행 열차가 왕십리역 인근에서 멈춰 한 시간 넘게 승객들이 갇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코레일에 따르면 분당선 왕십리행 열차는 기관 고장을 일으켜 왕십리역과 서울숲역 중간의 지상 구간에 멈춰 서게 됐다.

코레일은 사고 발생 당시 해당 열차를 뒤따르던 열차와 연결해 역으로 이동시키기 위한 작업을 진행했지만 한 시간이 넘게 지체돼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코레일 측은 사고 발생 당시 역과 역 사이에 전동차가 멈춰있어 승객들의 안전을 우려, 승객들이 해당 전동차 문을 열고 나오지 못하도록 요구했다. 이에 따라 승객들은 한 시간 동안 열차에 갇혀 있었던 것.

한편, 코레일은 이날 오후 5시28분께 공식 트위터를 통해 "분당선 왕십리~서울숲간 전동열차 차량고장으로 인한 운행지연은 조치를 완료하고 양방향 정상운행하고 있다"며 "이용에 불편을 드려 대단히 죄송하다"고 공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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