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중 해외부동산 취득이 195건ㆍ8900만불인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재정경제부가 발표한 '8월 중 해외부동산 취득 실적'에 따르면 '주거목적용'이 48건ㆍ2300만 달러, 투자목적용은 147건ㆍ6600만 달러인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동남아 지역이 65건, 북미 지역이 84건으로 각각 전월 실적인 112건ㆍ115건에 비해 대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달 주요 취득 지역을 살펴보면 ▲미국(54건) ▲말레이시아(40건) ▲캐나다(30건) ▲중국(15건) ▲싱가포르(10건) ▲필리핀(9건) ▲일본(9건) ▲영국(4건) ▲호주(4건)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재경부는 "부동산 취득 규모를 살펴보면 평균 취득금액이 46만 달러로 지난 달보다 다소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투자목적용 100만 달러 초과취득은 18건ㆍ3000만 달러로 7월에 비해 취득건수 및 규모가 증가됐으며, 취득 주체별로는 개인이 187건ㆍ8300만 달러, 법인이 8건ㆍ600만 달러를 취득했다고 재경부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