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사상최고치, 정유주 강세

입력 2007-09-14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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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어 국내 정유주 역시 강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유가급등으로 인한 항공사들의 원료비 부담이 늘어날 것이란 우려로 항공주는 약세를 보이고 있다.

13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거래된 서부텍사스산중질원유(WTI) 10월 인도분은 전일보다 18센트 오른 배럴당 80.09달러를 기록해 사상 최고치를 다시한번 경신했다.

국내로 많이 수입되는 두바이유도 전일 현물가격이 배럴당 73.34달러까지 치솟으며 사상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14일 오전 9시 58분 현재 GS는 전일보다 1400원(2.78%) 오른 5만1700원에 기록중으로 이틀째 상승세를 기록중이다.

S-Oil 역시 1100원(1.45%) 오른 7만7100원에 거래되며 이틀째 강세다. 반면 SK에너지는 같은 시간 3500원(2.14%) 떨어진 16만원을 기록하며 이틀간의 상승세에서 하락 반전중이다.

항공주의 경우 대한항공은 100원(0.16%) 내린 6만1900원에 거래돼 소폭 약세를 기록중이며, 아시아나항공은 50원(0.59%) 오른 8470원으로 닷새간의 하락장에서 오름세로 돌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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