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후수요 풍부한 행정타운에 관심 높아져

입력 2016-10-21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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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금리 기조가 장기화되면서 수익형부동산에 대한 관심과 함께 지방행정도시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행정타운 주변은 업무자를 위한 주거, 상업, 문화시설이 함께 생성되면서 자급력이 높은 도시로 성장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공공기관의 경우 일반 기업에 비해 이전이 잦지 않아 꾸준한 배후수요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실제로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2015년 상업용부동산 임대동향 조사에 따르면 울산시청이 위치한 신정동의 연간투자수익률은 6.5%로 집계, 울산 평균 수익률 4.74%를 상회하는 결과를 보인 바 있으며 부산시청, 부산지방경찰청 등이 밀집해 있는 연산로터리 일대 역시 6.49%로 부산시의 평균(6.28%)을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다.

세종시의 경우 세종지방법원 및 세종지방검찰청이 자리하는 BRT대로변 인근 ‘세종법조타운’에 이 업무자를 위한 상업, 문화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 지역은 세종시 3-3생활권 C5-1,2 블록에 대지면적 3347㎡, 연면적 23,626.84㎡, 지하 3층~지상 7층 규모로 조성되며, 인근 첨단산업단지 근무인원 약 7천4백명, 15개 국책연구단지 근무인원 약 3천여명 이외에도 한양수자인, 모아미래도, 중흥S클래스로 대표되는 주변 약 2만여 세대가 배후수요가 된다.

'세종법조타운' 관계자는 "대덕테크노밸리 연결도로를 통해 세종시로 진입하는 첫 관문에 자리하고 있어 지리적으로도 가치가 높다"며 "법조타운 유관업체 및 병•의원, 교육기관이 자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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