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35가구 브랜드 대단지 ‘경주 현곡 2차 푸르지오’ 내진설계 최신공법 도입

입력 2016-10-21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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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주 현곡 2차 푸르지오’ 투시도 (제공=대우건설)

최근 경주시에서 분양 중인 ‘경주 현곡 2차 푸르지오’가 설계 단계서부터 제진 기법 중 하나인 댐퍼를 적용하는 등 최신 내진설계 아파트로 화제가 되고 있다. 경주지역 20가구 이상 공동주택 중 2009년 최신 건축구조기준에 따른 내진설계를 적용한 아파트는 단 6%에 그치기 때문이다.

‘경주 현곡 2차 푸르지오’는 지하 2층~지상 25층, 15개동, 전용면적 70~115㎡, 1671가구의 지역 최대 규모로 조성된다. 지난해 완판된 1차 단지에 이어 이번 2차까지 현곡지구 내에 총 2635가구 규모의 푸르지오 브랜드타운이 형성될 예정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경주 현곡지구는 경주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미니신도시급 주거지로 개발면적 35만㎡, 약 450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현재 공사 중인 동해남부선 복선전철화 구간에 신설되는 나원역(가칭, 2018년 예정)과 가깝고, 경부고속도로 건천IC를 이어주는 20번 국도도 이용하기 편리하다. KTX 신경주역과도 차로 20여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경주 도심과 현곡지구를 연결하는 904번 지방도로도 현재 4차선 확장 공사 중으로 도심 내외곽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이처럼 경주의 새로운 개발축으로 떠오르는 동해남부선 라인의 경주 현곡지구 중심, 경북 경주시 현곡면 하구리 현곡지구 B1블록에 위치한 ‘경주 현곡 2차 푸르지오’는 지진 이후까지 대비한 내진성능을 확보하기 위해 신공법인 제진댐퍼 공법을 적용했다. 제진 설계는 구조물에 진동을 제어하기 위한 장치나 기구를 설치해 지진 시 진동에 대한 반력을 가하는 방식으로 지진의 영향을 상쇄시키는 설계 기법이다. 건축물 댐퍼는 지진이 났을 때 건물이 바로 제자리로 돌아갈 수 있도록 지진 여파를 분산시켜주는 제진 장치를 말한다. 현재까지 댐퍼가 적용된 건물은 일부 학교 건물과 김포공항 등에 불과하다.

이외에 경주에서는 처음으로 수영장이 조성되는 커뮤니티 시설과 테라스를 갖춘 펜트하우스도 공급돼 수요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경주 현곡 2차 푸르지오’ 펜트하우스는 총 22가구로 전용면적 115㎡의 다양한 타입으로 공급된다. 테라스는 25층 조망권과 사계절의 하늘을 즐길 수 있는 오픈형으로 설계되었고 안방, 거실, 주방 곳곳으로 연결되는 구조의 테라스는 각각 파티테라스, 미니텃밭, 힐링 존 등 각족구성원의 취향에 맞는 다양한 공간으로 꾸밀 수 있다.

경주 최대 규모의 커뮤니티 시설 ‘푸르지오 Uz센터’는 ‘경주 현곡 2차 푸르지오’의 또 다른 자랑거리이다. 경주시 처음으로 유아풀까지 별도로 설계한 단지내 수영장과 야외 물놀이장(수변공간)을 비롯해 단지 중앙에 6000㎡의 대규모 공원과 각 동 앞에 계절의 변화를 반영하는 다양한 테마의 정원, 단지를 순환하는 1㎞의 산책로, 독립성을 확보한 시니어클럽, 사우나, 도서관, 피트니스클럽, 골프연습장 등 커뮤니티시설이 조성된다.

이 단지는 경주시 역대 최고 청약경쟁률인 43.7대1을 기록하며 전 주택형을 순위 내 마감했다. 입주는 2019년 1월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경주시외버스 터미널 옆에 개관 중으로 현재 선착순 동호지정 계약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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