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성장염 예방 위해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섭취하는 게 좋아

아침, 저녁으로 꽤 쌀쌀한 가을 날씨가 되었다. 이쯤 되면 장염에 대한 위험에서 벗어났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여름철보다 상대적으로 위생관리에 소홀해지는 탓에 오히려 장염을 유발하는 바이러스에 노출되기 쉽다.

급성장염은 장에 발생하는 염증성 질환으로, 불규칙하고 잘못된 생활습관과 식습관 등으로 인한 유해 세균과 바이러스 감염을 말한다. 특히 노로 바이러스, 로타 바이러스, 장아데노 바이러스 등의 장염 유발 바이러스는 추위에 강해 더운 여름철보다 가을, 겨울에 기승을 부리니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급성장염을 예방하려면 식사 전후와 외출 후에 뜨거운 비눗물에 20초 이상 손을 씻는 게 좋다. 또, 평소 쓰는 식기를 주기적으로 소독해 유해세균이 남아있지 않게 유지해야 한다. 또, 인스턴트 식품이나 고열량, 고지방 음식의 섭취를 줄이고, 균형 잡힌 식단을 유지하는 게 좋다.

더불어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을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중요한데,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은 장을 이롭게 하는 유익균으로, 병원균의 침입을 막고 유해균의 증식을 억제한다. 장 활성화를 도와 면역물질 분비를 촉진하기 때문에 장에 좋은 균일 뿐 아니라 몸에 좋은 균으로 불리기도 한다.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제품을 구매할 때, 항균기능이 뛰어난 김치 유산균 '락토바실러스 플란타룸(CLP0611)'이 포함된 제품인지 살펴보면 좋다. 또 장에 도달하기 전 사멸하기 쉬운 유산균을 보호하는 이노바실드 같은 코팅기술의 적용 여부, 화학첨가물 배제 여부 등을 함께 확인해 골라야 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