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20일 오후 2시 청사 신풍실에서 '경기도 예비대학'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4개 대학과 업무협약식을 가진다.
‘경기도 예비대학’은 고등학생이 대학에서 특별 개설한 강좌를 수강, 자기 주도적 진로개척과 학습 역량을 신장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2017년부터 운영 예정이다.
이번에 협약을 체결할 대학은 경기대학교, 단국대학교, 명지대학교, 한양대학교 등 4곳이다. 이들 대학은 ‘경기도 예비대학’ 취지에 공감해 참여를 조기에 확정한 곳이다.
협약식에서는 경기도교육청과 각 대학이 ‘경기도 예비대학’ 운영을 위한 인적ㆍ물적 자원의 상호 연계 및 지원, 상호 발전을 위한 교류 및 정보 교환을 약속하게 된다. 도교육청과 각 대학은 협약 이후 개설 강좌의 계열, 내용, 규모 및 강사 선정 등에 관한 실무적인 협의에 들어갈 계획이다.
협약식에는 이재정 경기도교육감과 함께 김기언 경기대 총장, 방대식 단국대 부총장, 김도종 명지대 부총장, 백동현 한양대 교무처장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경기도 예비대학' 프로그램에는 경기도와 서울 소재 50여개 대학이 참여를 확정짓고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경기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중등교육과 고등교육의 협력을 통해 학생의 상상력과 잠재력을 키워줄 것”이라며 “학생들에게 꿈꿀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되는 뜻 깊은 약속의 자리가 될 것”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