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기현, 폭스바겐 투아렉에 빠졌다

입력 2007-09-13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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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코리아(사장: 박동훈)가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풀럼으로 이적한 '스나이퍼' 설기현 선수에게 오는 9월 15일부터 최고급 럭셔리 SUV 투아렉 V10 5.0 TDI를 공식적으로 지원한다.

자동차 잡지를 정기 구독할 정도로 자동차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설기현 선수는 폭스바겐코리아에 먼저 차량 지원 러브콜을 할 정도로 적극적이었다. 평소 이영표 선수와 절친한 사이로 지내면서 투아렉을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 에이전트를 통해 직접 연락을 했다. 이전까지 에스컬레이드를 타던 설기현 선수는 얼마전 페이톤을 타보고 폭스바겐을 다시 보게됐다고.

설기현 선수는 “평소에 투아렉을 드림카로 점찍어 놓고 있었다. 이번 기회를 통해 투아렉을 타게 될 수 있어서 개인적으로도 매우 기쁘다. 주변에서도 투아렉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다. 앞으로 홍보대사의 활동이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폭스바겐코리아의 박동훈 사장은 “설기현 선수가 팀을 이적하고 새롭게 결의를 다진 만큼, 앞으로 더 크게 활약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물론 투아렉에 많은 관심과 성원도 부탁한다.”고 말했다.

폭스바겐코리아에서는 작년 9월, 영국 토트넘 핫스퍼에서 대활약을 펼치고 있는 ‘초롱이’ 이영표 선수에게도 투아렉을 공식적으로 지원한바 있다. 이영표 선수는 영국에서는 물론 국내 체류 시에도 투아렉을 타고 있으며, 홍보대사로 널리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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