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태석 광주은행장 명예경제학박사 수여

입력 2007-09-13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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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금융산업 및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

정태석 광주은행장이 14일 우리나라 금융산업 및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전남대로부터 명예 경제학박사 학위를 수여한다.

학위수여식은 이날 오전 10시40분 국제회의동 용봉홀에서 개최되며, 정 행장은 수여식 직후 전남대학교 교직원 및 학생들을 대상으로 '신자유주의와 금융산업의 미래'를 주제로 특강을 할 예정이다.

정 행장은 금융 상품 개발과 서비스의 질적 향상으로 우리나라 금융 발전에 기여했고,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건전한 노사관계의 모범을 보였으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성실히 이행해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아 경영대학 교수들로부터 명예박사학위 추천을 받았다.

광주은행에 따르면, 2007년 6월말 현재 광주은행의 총자산은 16조8000억원으로 정 행장 취임 전인 2003년 말에 비해 88.8% 증가했으며, 총수신은 11조6천억 원으로 61.1%, 총여신은 9조3천억 원으로 78.8% 성장을 기록했다.

또한 세전 이익도 2006년 1235억원에 달해 2003년에 비해 280%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901억원으로 58% 늘어났다.

이같은 비약적인 실적에 힘입어 광주은행의 국내외 신용등급도 상향 조정됐다. 해외 신용등급의 경우 3년 연속 상향돼 2006년에는 BBB+를 기록했으며, 국내 신용등급은 2005년 AA에서 2006년 AA+로 상향된 바 있다.

또 지역 금융기관으로서 중소기업 대출비중이 64%로 시중은행(37%)보다 월등히 많은 것도 지역경제에 발전에 적지 않은 역할을 하고 있음을 증명하고 있다.

더불어 이와 함께 각종 장학사업을 통한 지역 인재육성, 문화 예술사업, 사회복지사업, 환경보전 활동에도 앞장서 광주은행을 지역민들로부터 사랑받는 은행으로 자리매김시킨 점도 정 행장의 보이지 않는 공로로 손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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