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김수용·박수홍 "강수지♥김국진, 최소 사실혼 관계일 것" 폭로 초토화

입력 2016-10-20 07:20수정 2016-10-20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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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MBC 방송 캡쳐)

'라디오스타' 김수용이 강수지, 김국진 커플에 돌직구를 날렸다.

19일 밤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불타는 청춘' 공식 1호 커플 강수지, 김국진과 그의 절친인 김완선, 김수용, 박수홍이 출연해 폭로가 이어졌다.

이날 강수지는 '누가 먼저 프러포즈 했느냐'는 질문에 "오빠가 어느 날 드라이브 갈까?라고 먼저 데이트를 신청했다"라고 말했다. 또한 MC진 역시 최근 '라디오스타' 회식 자리를 언급하며 "국진이 형이 술자리에서 말이 없기로 유명한데, 작가들의 연애 고민을 들어주고 있더라"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김국진과 25년 지기 박수홍은 "국진이 형이 절대 그런 사람이 아니다"라며 놀라워했다.

박수홍은 "열애 기사가 나기 전에 국진이 형 어머님께도 말씀드렸냐"고 물었고, 이에 김국진은 "수홍아 했어"라고 짧은 대답을 내놨다. 박수홍은 또 한 번 놀라며 "국진이 형이 어머님께 말씀드렸다는 건 미래까지 생각한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에 김수용은 "그 정도면 최소한 사실혼 관계일 것이다"라고 말했고, 박수홍 역시 고개를 끄덕이며 맞장구를 쳤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강수지는 "오빠는 500년 된 나무 같은 사람이다. 바람에도 흔들리지 않고 꿋꿋한 모습이 굉장히 매력적이다"라고 말했고, 김국진은 "지혜롭게 말하는 것 보라"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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