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2016 현대 에코 드라이빙 챌린지’ 참가자 모집…연비王 뽑는다

입력 2016-10-19 14:10

(사진제공=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가 국내 최대 규모의 연비 대회인 ‘2016 현대 에코 드라이빙 챌린지(2016 Hyundai Eco-Driving Challenge)’의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챌린지는 서킷을 주행해 최고의 연비를 겨루는 대회로 올해 2회째를 맞는다. 이번 대회는 현대자동차에서 시판 중인 모든 차종(상용 제외) 가운데 하나를 가진 고객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이날부터 다음 달 9일까지 현대차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 신청을 할 수 있으며, 당첨자는 다음 달 11일에 개별 통보된다.

본선은 다음 달 19일 강원도 인제군에 있는 인제스피디움에서 펼쳐지며, △하이브리드 △SUV △2000cc 미만 승용 △2000cc 이상 승용 △7단 DCT 및 수동변속기 적용 차종 등 총 5개 조로 나눠 부문별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순위는 약 4km의 서킷을 3바퀴 주행한 후 공인 연비 대비 차량 안에 있는 트립컴퓨터에 기록된 연비상승률로 정한다. 이번 대회의 통합 수상자(1~3등)에게는 100만~300만 원, 부문별 우승자에게는 50만 원의 상금을 준다.

이날 행사장에서 현대차는 △에코 에너지 체험 이벤트 △어린이 공학교실 △마술쇼 △버블쇼 △버스킹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아울러 최근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현대자동차의 친환경차 전체 라인업에 대한 시승회를 통해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공인연비 측정 환경보다 악조건인 서킷에서 진행되는 만큼 당사 공인연비에 대한 불신을 해소하고자 이번 대회를 마련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