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비 2000억 들여 2011년까지 화전체육공원으로 이전
한국토지공사와 부산시는 11일 부산구치소 및 교도소를 강서구 화전 체육공원으로 통합, 이전사업에 참여하는 내용의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사진은 허남식 부산시장(왼쪽)과 전병재 토공 부산·울산지역본부장이 양해각서에 사인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한국토지공사는 부산시와 부산구치소 및 부산교도소를 강서구 화전 체육공원으로 통합 이전하기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부산구치소·교도소는 건설된 지 30여년이 지나 시설이 날고 협소해 그 동안 수용자 인권문제가 제기돼왔고, 도심에 위치해 지역발전에 걸림돌이 된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토공은 이전사업비 2000억원을 들여 2011년까지 강서구 화전 체육공원에 이전을 완료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