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nk of Hope, 2017년부터 3년 간 LPGA 투어 ‘파운더스 컵’ 타이틀 스폰서 맡아!
이번 협약으로 미국 최대 한인 은행인 Bank of Hope는 2017년부터 3년 간 LPGA 투어의 ‘파운더스 컵’의 타이틀 스폰서를 맡게 됐다.
13명의 LPGA 창립자들을 기리고자 만든 이 뜻 깊은 대회에는 매년 144 명의 세계 톱 랭커들이 출전해 기량을 겨룬다. 2011년 호주의 베테랑 골퍼 카리 웹의 우승을 시작으로 2015년부터는 김효주, 김세영 등 대한민국 골프 영건들이 2년 연속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명실상부 LPGA 최고의 빅 이벤트의 입지를 확고히 다져 왔다.
Bank of Hope의 케빈 S. 킴 행장은 “여성 골퍼들을 위해 힘썼던 LPGA 창립자들의 초심을 받들어, 우리 역시 비영리적인 목적으로 지역 사회에 공헌해야 할 책임을 느꼈다”며 “미국에 있는 한인기업으로서는 유일하게 LPGA 투어 대회를 개최하게 돼 너무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Bank of Hope가 앞으로도 JTBC, LPGA와 비즈니스 관계를 지속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에 JTBC의 홍정도 사장은 “파운더스 컵은 개인적으로 애착이 가는 대회”라며 “Bank of Hope가 함께 하게 돼 든든하고 이 대회는 계속 번창할 것”이라 말했다. 또 “JTBC는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전면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했다.
LPGA 마이크 완 커미셔너는 “66년 전 척박한 여자 골프에 희망을 심어 준 13명의 설립자들의 정신을 끊임없이 되새기고 후손들에게도 계승해야 한다”며 “Bank of Hope가 선수들에게 희망과 도전의 기회를 마련해 주었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이 자리를 빌어, 여자 골프가 더 나은 미래를 향해 한 걸음 나아간 것 같다”고 기대를 내비쳤다.
LPGA 투어 Bank of Hope 파운더스 컵은 내년 3월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와일드파이어 골프 클럽에서 열린다.
JTBC와 JTBC GOLF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한편, 이 날 Bank of Hope의 고석화 이사회 이사장을 비롯한 케빈 S. 킴 행장, 다니엘 킴 전무, 서준원 서울 지사장과 LPGA 협회의 마이크 완 커미셔너, 션변 지사장, 홍정도 JTBC 대표이사 사장, 홍성완 JTBC 플러스 총괄사장, 임광호 중앙일보미주법인 사장, 박의준 JTBC 경영기획 및 지원총괄, 이종훈 중앙일보 미주법인 상무가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