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JTBC골프-뱅크 오브 호프, LPGA 투어 공식 파트너십 체결

입력 2016-10-18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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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nk of Hope, 2017년부터 3년 간 LPGA 투어 ‘파운더스 컵’ 타이틀 스폰서 맡아!

▲ 왼쪽부터 JTBC 홍정도 사장, Bank of Hope Kevin S. Kim 행장, LPGA 협회 마이크 완 커미셔너.
JTBC와 Bank of Hope(뱅크 오브 호프), LPGA(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가 17일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 JTBC 사옥에서 LPGA 투어 ‘Bank of Hope 파운더스 컵’ 공식 파트너십 체결 조인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으로 미국 최대 한인 은행인 Bank of Hope는 2017년부터 3년 간 LPGA 투어의 ‘파운더스 컵’의 타이틀 스폰서를 맡게 됐다.

13명의 LPGA 창립자들을 기리고자 만든 이 뜻 깊은 대회에는 매년 144 명의 세계 톱 랭커들이 출전해 기량을 겨룬다. 2011년 호주의 베테랑 골퍼 카리 웹의 우승을 시작으로 2015년부터는 김효주, 김세영 등 대한민국 골프 영건들이 2년 연속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명실상부 LPGA 최고의 빅 이벤트의 입지를 확고히 다져 왔다.

Bank of Hope의 케빈 S. 킴 행장은 “여성 골퍼들을 위해 힘썼던 LPGA 창립자들의 초심을 받들어, 우리 역시 비영리적인 목적으로 지역 사회에 공헌해야 할 책임을 느꼈다”며 “미국에 있는 한인기업으로서는 유일하게 LPGA 투어 대회를 개최하게 돼 너무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Bank of Hope가 앞으로도 JTBC, LPGA와 비즈니스 관계를 지속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에 JTBC의 홍정도 사장은 “파운더스 컵은 개인적으로 애착이 가는 대회”라며 “Bank of Hope가 함께 하게 돼 든든하고 이 대회는 계속 번창할 것”이라 말했다. 또 “JTBC는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전면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했다.

LPGA 마이크 완 커미셔너는 “66년 전 척박한 여자 골프에 희망을 심어 준 13명의 설립자들의 정신을 끊임없이 되새기고 후손들에게도 계승해야 한다”며 “Bank of Hope가 선수들에게 희망과 도전의 기회를 마련해 주었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이 자리를 빌어, 여자 골프가 더 나은 미래를 향해 한 걸음 나아간 것 같다”고 기대를 내비쳤다.

LPGA 투어 Bank of Hope 파운더스 컵은 내년 3월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와일드파이어 골프 클럽에서 열린다.

JTBC와 JTBC GOLF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한편, 이 날 Bank of Hope의 고석화 이사회 이사장을 비롯한 케빈 S. 킴 행장, 다니엘 킴 전무, 서준원 서울 지사장과 LPGA 협회의 마이크 완 커미셔너, 션변 지사장, 홍정도 JTBC 대표이사 사장, 홍성완 JTBC 플러스 총괄사장, 임광호 중앙일보미주법인 사장, 박의준 JTBC 경영기획 및 지원총괄, 이종훈 중앙일보 미주법인 상무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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