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오아이’ 내년 1월 해체, 직접 밝힌 이후 행보 “5년 뒤 다시 만날 것”

입력 2016-10-17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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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오아이(출처=아이오아이 공식SNS)

걸그룹 아이오아이(I.O.I)가 해체 뒤 행보에 대해 언급했다.

17일 오전 11시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는 아이오아이의 두 번째 미니앨범 ‘미스 미?’(miss me?)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날 쇼케이스 진행을 맡은 강남은 내년 1월 계획된 이들의 해체를 언급하며 “해체 안 하면 안 되냐”고 아쉬운 마음을 전했다.

이에 아이오아이 멤버들은 입을 모아 “5년 뒤 다시 모이기로 약속했다”며 “5년 뒤에 재결합해 다시 공연하자고 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아이오아이의 막내 소미는 “5년이 지나도 저는 21살이다”고 말하며 미소 지었다.

또한 멤버들은 “지금은 아이오아이에 활동에 집중하고 싶다. 아이오아이 활동이 끝나면 다시 소속사로 돌아가 연습할 거 같다”며 “이후를 계획하기 보단 더욱 열심히 갈고 닦아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리고 싶다”고 해체 후 행보에 대해 언급했다.

‘프로듀스 1010’을 통해 탄생한 연습생 걸그룹 아이오아이는 1년여간의 활동을 끝내고 내년 1월 해산한 뒤 자신들의 소속사로 돌아간다.

한편 아이오아이는 17일 0일 두 번째 미니앨범 ‘miss me?’ 음원을 공개하고 본격 활동을 시작했다. 전소미가 소속된 JYP엔터테인먼트 수장 박진영이 직접 작곡, 작사, 편곡한 타이틀 곡 ‘너무너무너무’는 공개 직후 음원차트 1위를 기록하며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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