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3분기 사상 최대의 실적을 올릴 것이라는 예상과 미국 비자 면제 효과를 동시에 얻을 것이라는 전망으로 나흘만에 반등하고 있다.
12일 오전 9시 37분 현재 대한항공의 주가는 전일대비 1600원(2.57%) 상승한 6만3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한국투자증권은 12일 대한항공에 대해 사상 최대의 3분기 실적이 예상되고 미국비자 면제 효과도 클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5000원을 유지했다.
윤희도 애널리스트는 "대한항공은 현재 3억 달러의 과징금 부과로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주가가 조정 받고 있다"며 "거기에 사상 최대의 3분기 실적이 예상되고 미국비자 면제 효과도 클 것"이라며 매수를 권했다.
또한 그는 "과거에 대한항공은 일본, 중국, 유럽 노선만 흑자를 달성하고 나머지 노선은 적자를 기록했지만, 수년 전부터 적자노선의 수지가 꾸준히 개선된 결과 올해는 대양주 노선을 제외한 모든 노선에서 흑자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