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팜, 2400억 필러시장 대체재 '세포치료제' 국내 독점 유통

입력 2016-10-17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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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팜은 국내 유일 자가섬유아세포치료제 큐어스킨 개발사인 에스바이오메딕스와 동 치료제의 기술이전을 완료한 코스닥기업 코디엠과 함께 세포치료제를 활용한 항노화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대한뉴팜은 17일 큐어스킨의 국내 독점 판권 및 유통권을 확보해 내년 200억 원정도의 추가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국내 2400억 원 규모의 보톡스 및 필러시장을 급속적으로 대체 가능 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흉터를 근본적으로 치료하는 세포치료제 큐어스킨은 식품의약품안정청으로부터 국내 최초로 품목허가를 받았고 임상2상을 마치고 현재 임상3상 조건부 허가를 진행 중 이다.

줄기세포 및 세포치료제 연구개발업체인 에스바이오메딕스는 자신의 피부 조직에서 성체 줄기세포를 채취ㆍ분리해 자가피부섬유아세포로 배양시킨 후 피부 진피층에 재 투여해 콜라겐 증식을 유도하는 세포치료제이다.

동 세포치료제는 미국 뉴저지대학교 병원의 윌리엄K. 보스 박사에 의해 1995년 처음 시도돼 미국 파이브로셀이 2009년 5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시판 허가를 요청했으나 에스바이오메딕스가 상품화를 두고 경쟁한 끝에 2010년 첫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대한뉴팜 배건우 대표이사는 “자가섬유아세포를 활용한 큐어스킨은 피부 속 진피층으로 이식 되어 콜라겐증가에 효과가 있는 제품으로 식품의약안전처로부터 판매허가를 받은 검증된 제품이라며” 향후 매출 확대에 자신감을 보였다.

특히 배대표는 “현재 국내에서 시술중인 보톡스나필러의 효과가 8개월에서 1년 정도인 것에 반해 큐어스킨의 효과는 훨씬 장기적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자가세포를 이용하는 만큼 면역거부반등과 부작용이 없어(기존의 보톡스나필러에 비해) 안전성 면에서 우수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현재 큐어스킨은식품의약안전처로부터 안정성과 유효성 인증을 받았으며. 이는 동사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며 “기술적인 검토 기간을 감안하면 정식 판매 시기는 내년 2월에서 3월 정도로 예상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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