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가 운영하고 있는 노란우산공제 재능기부단 사업이 소상공인의 위기 극복과 사업 성공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재능기부단은 노란우산공제에 가입된 80만 명의 소상공인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해 2013년부터 재능기부자가 1대1 상담과 단체교육을 통한 재능을 기부하고 있다. 서울과 부산, 인천 등 전국에서 총 342명으로 구성된 재능기부단은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로 이뤄져 있다.
재능기부단은 지금까지 ‘소비 트렌트 변화 따라가기’, ‘나이별 자녀의 두뇌개발’, ‘시들지 않는 꽃 만들기’ 등의 주제로 작은 교실을 운영했다. 이를 통해 사업에 필요한 지식과 경험을 나누고 참여자 간 인적네트워크를 구축해 소상공인들의 성장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아울러 20명 내외의 소규모 강의를 지향해 소수 참여자와 강의자가 양방향으로 소통하며 서로 배울 수 있어 참가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강영태 중기중앙회 노란우산공제사업본부장은 “재능기부단은 힘을 합해 서로 돕는다는 공제의 취지에 알맞은 사업”이라며 “앞으로 중기중앙회가 더욱 노력하여 더 많은 소기업, 소상공인 가입자들이 지식을 함께 나누고 위기를 극복하고 성장해 나가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