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서울 환율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이 전일보다 2.80원 하락한 936.30원 마감됐다.
이날 환율은 전날보다 0.40원 오른 939.50원으로 거래를 시작했으나, 매도세가 유입되면서 상승세를 유지하지 못하고 결국 938.3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주가 강세의 영향으로 하락했다는 분석이다. 이날 주가는 외국인 주식매도세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반등하면서 환율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
도한 미국의 금리인하 전망 등도 달러화 매도세를 형성하는 데 일조했다.
한편 원/엔 환율은 100엔당 822.40원을 기록했으며, 엔/달러 환율은 113.85엔으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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