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창근 현대상선 사장, 현장경영 시동…“조기 경영정상화 목표”

입력 2016-10-14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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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미주노선 대체선박 ‘현대 포워드’호 방선

▲유창근 현대상선 사장(사진 좌측에서 첫 번째)이 14일 ‘현대 포워드’호를 직접 방선해 이규운 선장(사진 우측에서 첫번째)을 비롯한 선원들을 격려하고 있다.(사진제공=현대상선)

유창근 현대상선 신임 사장이 현장 경영에 시동을 걸며 조기 경영정상화에 나섰다.

현대상선은 14일 유 사장이 부산을 방문해 선박과 터미널 등 시설물을 점검하고, 현장에 근무하는 직원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유 사장은 이날 오전 현대부산신항만에 도착한 ‘현대 포워드’호를 방선해 선상간담회를 개최하고 직접 현안을 점검했다. ‘현대 포워드’호는 한진해운 사태에 따른 화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달 9일 투입됐다가 이날 부산항에 도착한 첫 번째 미주노선 대체선박이다.

또한 유사장은 현대상선 해원노조위원장 등 임직원과 간담회를 열고 부산지사의 업무 현황을 보고 받았다.

현대상선은 “유 사장의 부산 방문은 최근 한진해운 사태와 화물노조 파업 등으로 인한 현안을 점검하고, 현장 직원들의 목소를 직접 듣기 위한 자리였다”며 “경쟁력 강화와 조기 경영정상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현장 경영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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