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안산 '그랑시티자이', 청약 몰리며 전 타입 1순위 마감

입력 2016-10-14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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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상록구 사동 1639-7번지에 마련된 GS건설 그랑시티자이 견본주택이 12일 진행된 오피스텔 청약을 위해 방문한 내방객들로 붐비고 있다(사진=GS건설)
GS건설이 안산 고잔신도시에 공급하는 그랑시티자이가 1·2회차 1순위 청약 합산 총 3만1738건의 신청을 받으며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14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그랑시티자이의 2회차 1순위 청약에서 1777가구(특별공급 제외)모집에 1만6348건이 접수돼 평균 9.20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1회차 청약에서도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던 140㎡P 펜트하우스는 2회차 청약에서도 4가구에 403명이나 되는 청약자가 몰려 100.75대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사실 이번 2회차 1순위 청약 마감도 업계에서는 이미 예견했던 결과다. 이미 12일 진행된 1회차 1순위 청약에서 1만5390건이 접수되면서 전 주택형이 1순위에서 마감돼 흥행을 확신한 청약자들이 2회차 청약에도 몰려들 것으로 예상해서다. 실제로 2회차 청약에서 1회차보다 약 1000명이 더 몰렸다.

특히 1순위 청약 접수건의 약 77%인 2만5000여건이 당해 지역에서 청약을 신청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수도권 청약자만 따져도 7500여명으로 이전까지 기존 안산 분양 단지들의 최다 청약자를 상회하고 있어 향후 프리미엄을 생각하는 광역 투자자들이 몰려들 경우 분양권 거래도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정명기 GS건설 그랑시티자이 분양소장은 “수도권 신도시 프리미엄을 주도하는 자이의 브랜드 가치가 이번 그랑시티자이 청약 결과로 다시 한번 입증됐다”며 “주택 구입의사가 뚜렷한 지역 내 실수요자들의 호응이 높았던 만큼 초기 계약률도 높을 것으로 예상되며 프리미엄을 기대하는 수요자들로 인해 오피스텔 청약까지 활기를 띠고 있다”고 말했다.

그랑시티자이 아파트 당첨자는 1회차 19일, 2회차 20일에 발표된다. 1·2회차 모두 청약에 당첨되는 사람들을 발표일이 빠른 1회차 당첨자로 배정된다. 계약일은 10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으로 동일하다.

그랑시티자이는 안산시 상록구 사동 고잔신도시 90블록에 들어서는 총 7628가구규모의 복합단지 개발 사업이다. 금번 1단계 사업은 지하 2층~지상 최고 49층, 16개동, 총 4283가구 규모로 이중 아파트는 3728가구, 오피스텔은 555실로 구성돼 있다.

주택형별로 살펴보면 아파트의 경우 전용면적 △59㎡ 276가구 △72㎡ 170가구 △84㎡ 2809가구 △101㎡ 360가구를 비롯해 △68·82·95㎡의 T-HOUSE 100가구와 △125~140㎡의 PH-HOUSE 13가구 등 특색 있는 설계가 적용됐다. 또 오피스텔의 경우 전용면적 △27㎡ 100실 △54㎡(주거용) 455실로 구성돼 있다.

그랑시티자이 견본주택은 안산시 상록구 사동 90블록 내 복합용지(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사동 1639-7번지)에 있다. 입주는 2020년 2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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