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의 사회공헌 ‘핑크리본캠페인’

입력 2016-10-14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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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핑크리본 사랑마라톤’의 서울대회가 지난 9일 개최된 1만여 명의 참가자의 성원으로 성황리에 막 내렸다. (사진제공 = 아모레퍼시픽)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은 여성 건강을 위한 다양한 나눔경영을 실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이 지난 2000년 설립기금 전액을 출자해 국내 최초 유방건강 비영리 공익재단인 한국유방건강재단을 설립하고, 유방건강 의식향상을 위한 핑크리본 캠페인을 전개해오고 있다. 인류 공헌에 대한 염원을 담은 서경배 회장의 경영 이념을 바탕으로 한 것이다.

대표 행사인 ‘2016 핑크리본 사랑마라톤’서울 대회가 지난 9일 오전 서울 여의도공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헤라의 전속모델인 전지현, 주한미대사관, 한국유방건강재단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적인 유방암 자가검진을 통해 여성의 건강한 아름다움을 강조하는 올해의 슬로건 ‘내가슴애(愛)약속’ 하에 유방자가검진 교육, 무료 유방암 상담검진 등 유방건강 관리에 유용한 정보 제공에 주력했다.

유방건강에 대한 의식을 높이고자 뜻을 함께한 헤라, 아리따움 등 후원 브랜드들의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진행돼 남녀노소 모두가 즐겁게 참여하고 온 가족이 함께 건강한 아름다움을 생각해보는 의미있는 자리로 펼쳐졌다. 아울러 핑크리본캠페인의 일반인 홍보대사인 ‘핑크제너레이션’ 7기가 대회장 곳곳을 직접 누비며 참가자들의 생생한 목소리와 현장모습을 온라인으로 실시간 공유하며 활기를 불어넣었다.

노동영 한국유방건강재단 이사장은 축사를 통해 “국내 최대 핑크리본캠페인 행사이자 핑크리본 사랑마라톤의 가장 큰 축제인 서울대회에 올해도 1만여 명의 참가자분들, 여러 후원사와 소중한 뜻을 함께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여성들의 건강한 아름다움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국건강재단은 핑크리본 캠페인을 필두로 대국민 유방건강 강좌, 저소득층 여성을 위한 유방암 수술치료비 지원, 학술연구비지원, 유방암 환우회와 다문화여성을 포함한 소외계층의 유방건강을 지키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2001년부터 지난 15년간 약 52만 명이 핑크리본 캠페인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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