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산애강, 소방배관 시장 1위…충주 국내 최대 규모 생산 공장

소방설비 기본 자재인 배관 시장 1위 기업인 정산애강이 스프링클러 의무화에 따른 수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충주에 국내 최대 규모의 생산 공장을 보유하고 있는 정산애강은 연 3000억매출을 계획하고 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정산애강은 소방용 CPVC배관 시장에서 40%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국내 건축용 플라스틱 배관재 분야의 1위 기업이다.

배관재는 주택의 건설에 있어서 난방 및 급수, 소방배관 시스템의 가장 기본적인 자재라고 할 수 있으며, 하자의 우려로 진입장벽이 가장 높은 자재다.

정산애강은 충주 공장을 준공하면서 단일 공장으로는 국내 최대 규모의 건축용 플라스틱 배관자재 생산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이 공장은 연산 5000t의 PB배관 생산시설과 연산 4300t의 소방용 CPVC배관 생산시설을 갖추고 있다.

여기에 아직 3만㎡ 이상의 여유부지가 있어 향후 시장 확대에 따른 추가적인 생산규모 확대도 할 수 있다.

공장 준공 당시 정산애강은 글로벌 시장을 공략해 2021년까지는 매출 3000억 원 이상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자신한 바 있다.

한편 이 날 주식시장에서는 국민안전처의 자동차에 소화기를 비치하고 6층 건물 이상에 대해 스프링클러를 설치 의무화를 발표함에 따라 파라텍, 홈센타홀딩스, 한창, 광림 등 소방 관련주가 급등세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