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주택경기 침체가 2009년까지 계속되고 몇 개월 안에 주택판매가 실질적인 불경기를 맞이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무디스 인베스트 서비스는 보고서에서 "주택판매가 서브 프라임모기지 대출 부족과 신용이 우량한 사람들까지 주택대출에 어려움을 겪게 됨에 따라 부정적인 영향을 받게 될 것"이라며 이같이 전망했다고 밝혔다.
주택경기 회복이 미국중앙은행(FRB)이 빈번하고 일관된 조치를 취한다면 더 빨라질 수는 있겠지만 경제가 불황으로 치닫지 않는 한 FRB가 그런 조치를 취할 것으로 기대하지 않는다고 보고서는 지적했다.
무디스의 조지프 스나이더는 "주택경기 하강이 예상보다 심각하고 더 길다"는 의견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