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미국발 악재 760선 위협... 760.72(15.13P↓)

입력 2007-09-10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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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코스닥 지수는 미국발 악재로 인해 15.13포인트 내린 760.72포인트로 마감해 이틀째 하락했다.

개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유입됐지만 미국발 악재가 부담으로 작용했고, 외국인이 매도우위를 나타낸 탓에 장중 753선까지 밀려나기도 했다.

이날 외국인은 62억원 순매도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34억원, 20억원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류업과 기타 서비스업을 제외한 전업종이 하락했다.

NHN과 LG텔레콤, 하나로텔레콤, 아시아나항공, 서울반도체, 태웅, 하나투어, 키움증권, 다음 등 시가총액상위권 종목 대부분이 하락했다.

반면 메가스터디는 지수 하락에도 불구하고 2.3% 올랐다.

이화전기와 제룡산업, 비츠로시스, 비츠로테크가 동반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코스닥 시장에서도 대북송전관련주가 상대적인 강세를 나타냈다.

종목별로는 큐리어스가 북한과 무연탄 수출입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으로 가격제한폭까지 올랐고, 주성엔지니어링은 중장기적인 고성장이 기대된다는 증권사 분석에 힘입어 5.1% 올라 엿새만에 반등했다.

바이넥스는 암세포치료제에 대한 임상 2상 승인소식으로 장중 반등하며 3.3% 올랐다.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29종목을 포함해서 205개를 기록했고, 하락 종목수는 하한가 6종목을 포함해 758개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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