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중장기적 이익개선 가능성 높아…‘매수’ 유지-대신증권

입력 2016-10-12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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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삼성전자에 대해 ‘갤럭시노트7’ 이슈가 중장기적 이익개선 추세를 훼손하지 않는다고 판단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08만 원을 유지한다고 12일 밝혔다.

김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갤럭시노트7 판매량 500만 대 기준, 단종과 리콜에 따른 IM(IT·모바일)부문 손실은 1조9000억 원으로 전망된다”며 “다만 이익기여도가 가장 큰 메모리반도체의 내부 매출 비중이 20% 미만으로 낮은 탓에 반도체부문 손실은 2000억 원 수준에 그쳐 시장 우려보다 제한적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 연구원은 “신제품의 리콜과 단종은 사상 초유의 사건으로 단기 실적 및 주가 방향성에 대한 우려 촉발할 것으로 보인다”며 “그러나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등 DS(부품)부문은 분기 영업이익 기준, 반도체 3조 원, 디스플레이 1조 원 국면에 진입, 내년 연간 이익개선 가능성은 여전히 높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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