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술남녀' 하석진 '고쓰' 오명 벗고 박하선에 순애보 사랑 보여

입력 2016-10-12 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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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혼술남녀' 방송 캡처)
'혼술남녀'의 '고쓰' 진정석(하석진)이 박하선(박하선)을 향한 순애보 끝에 마음을 얻게 됐다.

11일 오후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혼술남녀'(극본 명수현, 연출 최규식) 12회에서는 엇갈린 릴레이 로맨스가 펼쳐쳤다.

이날 박하나(박하선 분)가 노량진은 전쟁터라며 날을 세우는 진정석(하석진 분)의 과거를 알게 됐고 그를 이해하게 됐다.

정석은 하나에게 애정공세를 퍼부었지만 하나는 정석의 마음을 믿지 못했다. 여기에 어머니의 상을 당한 민진웅(민진웅 분) 교수의 보강수업에 정석이 이기적인 태도를 보이면서 하나의 마음은 더욱 굳어갔다.

그러나 하나는 정석에 대한 몇 가지를 깨달았다. 하나의 꼬투리를 잡고 특강을 막는 서도연(장도연 분) 교수에게 대신 일침을 놓으며 자신을 지켜준 것과 그도 노량진 생활 초창기에 자신의 강의력을 질투한 선배에게 이용당하고 배신당한 사실을 알게 되었다.

유일하게 회식에 함께 하지 않은 정석은 홀로 술잔을 기울였다. 이를 우연히 발견한 하나는 정석에게 "나 역시 이기적으로 멋대로 오해해서 미안하다"며 먼저 입을 맞추며 사랑의 시작을 알렸다.

한편 tvN '혼술남녀'는 서로 다른 이유로 혼술하는 노량진 강사들과 공시생들의 알콜 충전 혼술 라이프를 담았으며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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