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빵 2위 ‘뚜레쥬르’ 이름 빼고 싹 바꾼다…브랜드 혁신 나서

입력 2016-10-11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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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레쥬르 홈페이지

국내 제빵 프랜차이즈 2위인 ‘뚜레쥬르’가 6년만에 인테리어부터 운영시스템까지 모두 바꿔 대대적인 브랜드 혁신에 나선다.

11일 뚜레쥬르는 서울 강남구 청담CGV에서 임직원과 가맹점주들이 참석한 가운데 ‘뚜레쥬르 브랜드 아이덴티티(BI) 선포식’ 행사를 열고 BI와 스토어 아이덴티티(SI) 등을 모두 교체한다고 밝혔다.

BI는 브랜드를 상징하는 가치 및 심벌을, SI는 브랜드에서 전달하고자 하는 매장의 이미지로, 외관이나 인테리어 등을 의미한다.

가장 큰 변화는 빵 굽는 시간을 기존의 하루 한 차례에서 다섯 차례로 늘리고 메뉴도 확대 개편한 것이다. 이와 함께 주방과 연결된 오픈형 창문에 ‘갓 구운 매대’를 신설해 어떤 방이 언제 나오는지 고객이 알 수 있게 했다.

매장 외관은 기존 민트그린색에서 잉글리시그린색으로 좀 더 눈에 띄게 바꿨다. 평면적이었던 매대와 진열방법도 입체적으로 바꿨다. 일부 매장엔 소비자들의 편의를 위해 긴 테이블도 배치했다.

한편, 새로운 형태의 매장 컨셉은 5월 개장한 잠실점 등 18개 매장에 적용돼 현재 파일럿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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