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투자회사인 케이탑리츠가 회사 운영자금으로 50억 원을 차입했다고 11일 공시했다.
이날 케이탑리츠는 이사회를 열고 기존 운영자금 차입한도액 30억 원을 50억 원으로 증액하고 1년 연장 하는 안건을 결의했다. 이 자리에는 총 4명의 사외이사 가운데 한 명을 제외하고 3명이 참석했으며 사외이사가 아닌 감사위원, 즉 감사도 참석했다.
차입금액 50억 원은 올해 상반기말 개별재무제표 기준 자기자본 497억7601만3155원의 10.0%에 해당하는 액수다. 차입기간은 1년으로 상환일은 내년 10월 15일이다.
원리금 상환방법은 이자는 매월 납입하고 원금의 경우 만기 일시 상환한다. 담보로는 화정빌딩에 120% 근저당권이 설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