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이른 한파 맞아 독거노인 3000명에게 난방용품 지원

입력 2016-10-11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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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이달부터 연말까지 주거 및 생활 환경이 열악한 저소득 독거노인들에게 난방용품을 지원한다.

서울시는 11일 약 6억 원의 예산으로 3000명 이상의 독거노인에게 온열기와 온수매트 등 난방용품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른 한파가 찾아올 것으로 예상돼 10월에 난방용품을 지원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지원대상은 생계급여, 의료급여수급자 등 저소득층 독거노인이며, 각 구의 노인돌봄기본서비스 수행기관과 서울형 재가노인지원센터의 독거노인 가정 방문 후 지원여부와 지원물품을 결정한다. 이와함께 독거노인 안부확인, 가사 및 활동지원, 주거환경개선지원, 무료급식, 재가관리사 등도 지원한다.

박기용 서울시 어르신복지과장은 “독거노인은 건강상태가 취약하고 한파 시 질환에 노출될 위험이 높아 지역사회에서 더욱 관심을 갖고 보호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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