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놀이패' 안정환, 가짜 은색 패로 추성훈 낚시질 '몰카 덕후 인증'

입력 2016-10-11 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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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SBS '꽃놀이패' 방송 캡처)

'꽃놀이패' 안정환이 동갑내기 친구 추성훈을 들었다 놨다 했다.

10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꽃놀이패'에서는 그룹 에이핑크의 정은지와 오하영, 추성훈이 지난 방송분에 이어 함께 했다.

이날 흙길 팀에서 함께 자게 된 추성훈과 안정환은 서로 의지하며 막걸리를 마셨다. 그러던 중 안정환은 가짜 은색 패를 카메라 앞에 내세우며 "저는 이만 꽃길로 가겠습니다"라고 말한 것.

가짜임을 알 리 없는 추성훈은 당황한 표정으로 안정환은 물론 제작진을 훑어봤다.

안정환은 끝까지 연기를 펼치며 실제 자신의 짐을 들고 "그럼 저는 이만 떠나보겠습니다"라고 마지막 인사를 했다. 추성훈은 "정말이냐, 사실이냐. 진짜 가는 거냐"라며 재차 물었다.

안정환은 실제처럼 문밖으로 나갔고, 추성훈은 이에 속아 현실을 받아들인다는 듯이 침낭을 펴며 잠자리를 준비했다. 추성훈은 "슬슬 복수하고 싶은 생각이 든다"라고 말하며 승부욕을 끌어올렸다.

이때 안정환이 등장해 "침낭을 다 쓰면 어떻게 하느냐. 나도 자야한다"고 몰래카메라임을 밝혀 추성훈의 실소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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