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당, 영화 '사랑을 배달합니다' 제작

영화사업을 본격화하며 충무로의 주목을 받고 있는 예당엔터테인먼트가 새로운 영화 '사랑을 배달합니다'를 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총제작비 45억원 규모의 영화 사랑을 배달합니다는 열녀 가문에 정체불명의 한 남자가 오면서 벌어지는 갈등을 그린 환타지 가족 드라마로, TV시트콤 '안녕, 프란체스카'에서 환상적인 캐릭터를 선보인 김수미, 심혜진 등이 출연한다.

예당은 먼저 11월1일 하반기 최고 흥행 기대작인 '식객'을 개봉하며, 이어 내년 초 선보일 '사랑을 배달합니다'로 흥행돌풍을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예당 관계자는 "오는 11월에는 300만명 이상 관객을 모을것으로 기대되는 식객이 개봉하고, 12월에는 유명감독 뤽 베송의 아더와 미니모니 개봉, 이어 내년 초에 '사랑을 배달합니다'를 개봉해 성공적인 충무로 진출을 자신한다"며 "특히, 현재 세 편 모두 영화 관계자의 호평을 얻고 있는 작품이라 세 편의 영화로만 2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영화 '사랑을 배달합니다'는 11월 초 촬영을 완료하고, 내년 1월 개봉 예정이다.

한편 예당은 향후 계열사인 메이저 영화배급사 쇼이스트와 함께 영화 제작, 배급, 투자 등에 메인 투자자(제공사) 역할을 맡음으로써 안정적인 영화 매출과 수익 기반을 확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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