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증권은 10일 휴비츠에 대해 신제품의 지속출시와 미국 바이오벤처의 투자로 중장기 유망한 종목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200원을 유지했다.
김희성 한양증권 연구위원은 "휴비츠는 성장이 큰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하면서 성장 모멘템이 부각될 것"이라며 "올해 매출 75억원인 무팬턴 렌즈가공기가 2008년에는 매출이 120억원으로 크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그는 "휴비츠가 안경점용 진단기기에서 안과용 진단기기로 사업영역을 확대 중이고 세극형 현미경, 각막지형도 기능을 내장한 자동 검안기, 안저카메라가 올해 차례로 출시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미국 바이오벤처 투자와 관련해 김 연구위원은 "휴비츠는 AIDS 치료체, C형 간염치료체, 암 치료제 등을 개발하는 미국 바이오 벤처기업인 VGX Pharmaceuticals사에 300만 달러를 투자한 바 있다"며 "임상결과가 순조로우면 2009년~2010년 미국 FDA 승인을 받을 것으로 보여 VGX의 가치는 크게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